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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작곡가] 저는 매일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Updated: Jan 28, 2021

팬텀싱어 시즌 3, "봄날에 물드는 것" 김신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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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작곡가 김신이라고 합니다. 대체로 클래식 작곡을 하고 있고, 현대 음악도 같이 하고 있는 그런 음악가예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1년 정도 비엔나에서 공부하다가 돌아와서 현재는 프리랜서 작곡가로 있어요. 또 교회 성가대에서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게 된 계기와 이유를 나눠주세요.

저는 모태신앙이에요. 가족들이 다들 믿는 분들이셔서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믿는 게 당연한 환경에서 자라왔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만남을 가진 시기는 고등학생이 되고 난 후예요.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중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중국은 아시는 것처럼 예배를 드리는 것이 몹시 어려워요. 평생을 예배드리는 것이 당연한 삶에서 당연하지 않게 된 상황은 저에게 있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계속 예배를 드리려 노력하고 마음을 지키다 보니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작곡하시는 과정에서 신앙이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네 신앙적인 부분에서는 영감을 분명히 받습니다. 신앙은 저의 본질 그 자체이니까요. 신앙 자체는 제 이름 두자 보다 더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건 제가 놓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신앙적인 것에서만 영감을 받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해요. 얼핏 보면 이것들이 신앙과 절대 엮이지 않을 거 같은 주제라도 산앙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아요.


어떻게 클래식 작곡을 하게 되셨나요?

사실 저는 저의 진로를 정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원래는 의사가 되고 싶어 의대를 꿈꿨었죠. 그래서 수학, 과학도 열심히 공부했고요. 또 한때는 중문학자가 되고 싶어 제가 좋아하는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죠. 작곡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실 "이거를 평생 할 수 있을까? 평생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을 때 다른 것들은 자신이 없었어요. 다른 것들을 평생 한다면 나 이제 의지로 할 수야 있겠지만, 의지가 아닌, "이것을 정말 즐기고 행복하게 평생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을 때 사실 자신이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작곡을 평생 하는 건 어떠냐는 것은 오히려 그거는 평생 해도 이건 정말 행복하게 할 수 있겠다 생각했고 과감하게 작곡을 시작하기로 생각했어요. 사실 클래식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클래식은 되게 오랫동안 이어져 온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평생을 하더라도 클래식만큼은 변하지 않고 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어서 좀 영향을 준 사람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부모님이 영향이 컸을 거 같아요. 항상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도록 “꿈을 꿔라.”라고 항상 말씀해주셨어요. 특히 어릴수록 먼 미래에 대한 고민 들이 주로 많잖아요, 제가 다니던 학교도 일단 이름 자체부터가 "꿈의 학교"라는 이름의 대안학교였어요. 중고등학교를 거기서 다녔기 때문에 학교의 이름대로 꿈꾸는 것에 대한 것을 많이 다뤘어요. 나한테 클래식을 하라고 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전혀 바뀌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인생에 바뀐 것이 있나요?

아! 물론 있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 주변 사람들을 경쟁상대로 보는 경향이 있었어요. 상대방이 어떤 분야에서 나와 경쟁하게 될 것인지를 계속해서 계산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피곤한 삶을 살았죠. 엄청 대단한 계기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시선에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기로 했어요. 그러자 경쟁상대가 아닌 한 명의 사람이 보이더라고요. 자기 나름의 고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말이에요 그렇게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을 알아가게 된 것 같아요.


작업에 몰두하실 때, 김신 작곡가님만이 가지고 계신 그런 의식 같은 게 있을까요?

음… 일단 몰두할 때 갖는 의식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냥 애초에 그냥 거의 다 집중하기 때문에, 저는 다른 생각을 거의 안 하고 그냥 그것에만 집중하는 성향이에요. 굳이 루틴이라고 하자면 매일 한마디라도 곡을 쓰자 하는 게 제 루틴입니다. 하루에 한 마디라도 쓰자. 몸이 힘들어도,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도 그날 기분이 좋지 않아도 하루에 한 마디라도 쓰자. 사실 영감은 항상 오는 거는 아니지만 어느 이제 영감이라는 것이 항상 저한테 오지 않은 때에도 그런 것들이항상 봤을 때 제가 준비된 상태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는 거죠. 이렇게 결심 한지 햇수로 딱 6년 되는 것같은데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작곡을 해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지금까지 미발매곡 포함 200곡 넘게 작곡을 했어요. “매일 작곡하자” 고한 결심을 지키지 않았더라면 아마 불가능했을 거예요



작곡이라는 작업을 이제 혼자 하시는 작업인가요 아니면 여러 명이서 협업을 하는 경우 좀 있는 작업인가요?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작곡하는 작업에 들어가 착수를 했을 때에는 혼자 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저희는 온전하게 창작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제 조금 미술도 저희 부모님들도 미술을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 주워들은 게 있는데 이제 미술 같은 경우에는 물체가 같이 들어가게 되면 결과를 협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제 저희는 뭘 어떤 거를 조각하거나 만들어 내는 것들이 아니고 그냥 악보에다가 적는 거기 때문에 그 걸을 같이 협업한다는 개념은 사실상 흔한 개념은 아닌 거 같아요



혹시 같이 일하면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면 불편한 사람을 이야기해본다면 어떤 타입이 있을까요?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작곡하는 일이라고 본다면 이제 그 질문도 제가 답변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은 그런 아이디어 구상 같은 것들이 혼자 있을 때 나오는 것들이 아니라 대화하면서 나올 수도 있고 인터뷰하는 과정에 있어서 또 제가 어떤 그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거잖아요. 이제 그런 과정에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이나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죠.

일단 일하기 좋은 사람은 저는 일단 첫 번째로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상 제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은 긍정적인 요소를 보는 것이 힘들 때가 많이 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회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인 저희도 그냥 마음을 놓고 있으면 사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희석시켜 주고 조금 더 사람을 만들어 주시는 긍정적인 사람이랑 같이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하는 것들이 저한테 참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뭘 막 그렇게 크게 시끄럽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면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저도 귀로 뭔가를 작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면 사람이면 좀 힘듭니다.



클래식 작곡하시고 1년 동안 비엔나에 교환 학생으로 가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오스트리아를 선택하신 계기나 거기서 일어나 일화 같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단 제가 선택하게 된 계기는 그 학교에서 저희가 자매결연이 맺어진 학교들이 되게 여러 학교가 있어요. 처음에는 제가 미국으로도 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학교에서 업데이트가 잘 안돼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니까, 비엔나 하면 음악의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고, 하게 됐고 그쪽 교수님 들이랑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또 잘 이제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셔서 1년동안 있을 수 있게 됐죠. 하지만 한예종에서 작곡과를 하는 사람 중에 한 번도 비엔나로 교환학생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예종이 지어지고 나서 작곡과에서는 처음으로 간 사람이 되었죠.

처음에는 주변에서 조언을 해줄 사람도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제가 대안학교를 다닐 때에는 캐나다와 중국을 다녀왔지만 그때에는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는 곳이 있었죠, 이번에는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었고 또한 영어가 된다고 해서 갔는데, 학교에서 영어를 쓰는 수업이 없었고 다 독일어로 수업을 했어요. 언어 때문에 좀 당황스러웠죠. 독일어를 쓰는 나라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밥은 먹고살 수 있을 만큼만은 하자 해서, 기본적인 문장들만 알고 갔어요. 첫 학기는 언어 공부에 집중했고 2학기 때부터는 다행히 독일어로 수업을 들어도 문제없을 정도로 언어가 성장해서 돌아올 때쯤에는 즐겁게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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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술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삶의 전반을 돌아봤을 때 항상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한창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보다는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아직도 저는 꿈을 꾸고 있거든요. 나의 예술로 하나님께 더 큰 영광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꿈, 나는 앞으로 더 뛰어난 음악가가 될 것이라는 꿈,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음으로써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꿈.

매일 꿈을 꾸며 살기에, 그리고 그렇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살기에 계속해서 작곡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예술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꾸는 꿈이 이루어질 거란 희망이에요


예술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 있다면 어떤 순간이었을까요?

2015년도에 대학교 2학년 때인데 그 무용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공연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 이제 같이 무대에 올라갔어요. 사실 그때가 왜 인상적인였는가, 사실 무용이랑 같이 작업을 할 기회가 요즘에도 많이 없어요. 그때에는 무대에도 올라가서 제가 쓴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또 그 음악에 맞춰서 무용하는 사람들 막 수십 명이 똑같이 공연에 참여하여 춤을 추고 또 관객들도 수백 명의 관객들이 제 음악을 듣고 있고 사살상 그런 기회가 흔치 않은 그런 기억 때문에 가장 기뻤던 거 같아요.

또 주제 자체도 이렇게 사실 그 친구의 주제를 잡은 친구가 뭐 의도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제가 상당히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악의 빠져가지고 헤매고 할 때, 구원을 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다시 올라가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사실 제가 작업하면서도 사살상 재밌기도 하고 사실 그런 뜻깊은 시기였죠



곡에 담아내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가요?

음... 저는 항상 아름다운 것이랑 무엇일까 라는 것에 대해 다루고 싶어 해요 아름다운 것이 사실상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가 됐잖아요.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정말 본질적인 아름다움 그 자체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쓰자 라는 마음도 있었고 그 세상 차이가 이제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희가 믿는 하나님이 또 이제 아름다운 존재 이유 때문에 그런 존재 주님의 존재, 아름다움 또 저희가 표현하기 위해서 아름다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그걸 또 음악을 표현하려고 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고 중독되지 않으면서 점점 찾게 되는 그리고 자연스레 그 빛깔과 향을 오감으로 느끼게 되는 질 좋은 와인 같은 곡을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여전히 그 생각에 변함이 없으신지 더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말씀 주세요

일단 기본적인 부분은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정말 거의 이거는 저 말고도 많은 작곡가들이 원하는 거란 생각이 돼요.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작곡가가 되자” 라고 하는 것들이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의 바람일 텐데, 일단 와인을 비유했다는 점에서 공감을 하지 못하는 사람 더러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이제 공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됐기 때문에, 와인 같은 이라는 그 지점 전까지 말을 보면 될 것 같아요. “오감을 느끼게 되는 그런 질 좋은 곡을 쓰고 싶다” 까지. 또 이 문장에 덧붙이는 것은 조금 더 삶에서 생각을 해봐 될 것 같아요.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또 뭔가 여기서 더 다른 수식이 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은 여기서 계속 이어져 오는 거 같습니다.



특정 시간이 지나면서 곡의 분위기가 변한 것 같아요,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계기라는 것이 또 이제 본인도 모르게 오는 경우도 또 많거든요. 일단 17년까지는 제가 대학생이었고요 불안한 요소가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2018년부터 제가 조금 더 활발하게 활동했고 주변에서도 인정을 더 확실하게 받기 시작했던 해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멸화, 2017>와 같은 경우는 불안함을 주제로 한 곡이에요. 꺼져가는 불, 그리고 그 안에서의 투쟁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려 했고요. 그러다 보니 곡이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과 불안함이 존재하죠. 그러다 보니 “아름다움을 다룬 곡”과는 거리가 존재하죠. 아까 작곡 할 때에, 아름다움에 대해 쓴다고 했었는데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 쓸 때 병행하는 게 그 정반대의 것들을 항상 생각하고 가요 그래서 제일 아름다운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 제일 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요. 멸화는 약간 아름다움이 살아날 수 있는 곡을 더 표현하기 위해서 아름 답지 못한 것을 표현하는 그런 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정말 아름다운 걸 알려면, 그 다른 것도 정말 그 다른 것도 정말 빠져들기가 쉽잖아요 악하고 이런 것들을 빠져들기 쉽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 조심을 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저희가 간과하고 지나가서는 안되는 거 같아요. 특히 신앙인 될수록 그렇기 때문에 저도 항상 조심하면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 작곡하신 “봄날에 물드는 것” 이 노래가 올해(2020년도), 팬텀싱어 시즌 3에서 일명 <최.강.황.소> 황건하 x 최성 룬 x 스코 x강동훈 이 네 분 께서 부르면서 화제가 되었어요. 김신 작곡가님 유튜브에도 댓글 중에 “성지순례 왔다” 이런 식으로 댓글이 많이 달려있던데, 작곡가로서 느끼는 직접적인 영향을 느끼신 게 있으신가요?

음 사실 구독자가 많이 늘었고요. 사실 그전에는 제 곡을 주로 들으시는 분들은 학업 관련되신 교수 학생들만 주로 있었는데, 국내에 좋게 티비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되게 듣게 된 거 같습니다. 작곡가로서 정말 그건 좋은 기회 이죠. 저의 곡을 알릴 수 있는 그런 흔하지 않은 기회였으니깐요. 처음에는 놀랐죠. 처음에 연락 온 게 "작가님 저희 티브이에 나가는데 써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연락이 와서, 처음에는 이상한 문자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답을 안 했는데, 전화까지 와서 그때서야 듣고 아 이게 정말 실제로 이러 난 거구나 생각했어요. 너무 정말 주변에도 부러워하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2017> 도요새, <2018> 초혼, 봄날에 물드는 것, 그리고 <2019> 봄비까지 4가지 곡들의 작사가 다 모두 시로 구성 되어 있어요, 시를 작사로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까요?

일단 시라는 자체가 되게 노랫말을 붙이기 좋은 문학이예요. 운율도 있고 물론 현대 시로 갈수록 붙이기 어렵지만, 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실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사실 가끔씩 시를 쓰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시가 저한테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어 쓴 것도 있고, 또 쓰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일단 도요새 같은 경우엔 그때 있었던 작곡 콩쿠르에서 지정된 시였기 때문에 쓰게 된 것도 있고, 초혼이나 봄비 이 두 곡은 김소월 시인의 시를 작사로 사용했어요. 워낙 김소월 씨는 문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골랐고, 봄날에 물드는 것은 친구가 쓴 시라서 한 것도 잇죠.



앞으로의 계획을 독자분들께 소개해주세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그렇게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무서워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희망하자면 저는 또 외국에서도 활동을 좀 더 넓힐 생각이 있어요. SNS를 다시 시작할 내년 6월부터 한국과 유럽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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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작곡가님의 삶의 비전을 말씀해주시겠어요?

"그러면은 정리를 하자면은 일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자 와 더불어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삶을 살자 이렇게 2가지 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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